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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길어지는 여름, 고장나기 전에 막는다… 2026-06-02

스마트 콜드체인 선도하는 CRK




■ 폭염 장기화에 냉동·냉장 설비 부담↑…콜드체인 업계 ‘예방형 관리체계’ 구축 속도
■ “고장 난 뒤 수리 시대 끝났다”…콜드체인 시장, AI 기반 사전 예측 운영 체계로 진화
■ CRK(씨알케이), 실시간 관제 및 데이터기반 운영…스마트 콜드체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



<사진. 씨알케이의 냉동·냉장 통합관제서비스 플랫폼 ‘CRK SQUARE’(제공=씨알케이)>


기후 변화로 여름이 빨라지고 길어지면서 콜드체인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식품·신선물류 시장에서는 단 한 번의 ‘온도 변동’만으로도 제품 변질로 인한 폐기, 고객 신뢰 하락, 운영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어 여름철 냉동·냉장 설비 안정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기상청의 2026년 기후전망 발표에 따르면 올해 평균기온은 평년(12.3~12.7℃)보다 높을 확률이 70%에 달한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기록적 폭염 기조가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업계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냉동·냉장 설비 과부하 및 냉각 효율 저하 유발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냉동·냉장 1위 기업 CRK(씨알케이)의 ‘CRK SQUARE(스퀘어)’는 데이터 기반의 ‘예측형 운영 체계’를 제시하며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AWS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과 IoT 센서를 연동한 이 솔루션은 매장과 물류 거점 내 설비의 온도, 소비전력,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한다. 핵심 차별점은 단순 알림을 넘어, AI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패턴을 사전에 감지하여 장비 고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냉동기가 고장이 난 뒤에야 수리가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선제적 조치를 통해 치명적인 온도 이탈 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가 CRK 스퀘어는 설비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 효율화와 에너지 절감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부품 교체 시기 예측, 다점포 설비 효율 비교 분석, 전력 사용 패턴 최적화를 통해 여름철 피크 전력 비용 절감을 돕고 있으며, 철저한 온도 이력 관리로 스마트 해썹(Smart HACCP) 등 강화되는 식품 안전 기준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한다.

현장 관리자를 위한 구독형 서비스인 ‘CRK 스퀘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는 물론, 주말을 포함한 5시간 내 A/S 긴급출동과 전문 기술상담사의 원격 지원을 포함한다. 서비스는 연중 무휴로 진행되며 접수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대폭 연장하고, 또한 스퀘어 유지보수 계약 현장에 한해 연 4회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예측 중심의 스마트 콜드체인 흐름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삼성SDS는 최근 AI 기반 공급망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물류 컨트롤타워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물류 플랫폼 업계 역시 실시간 온도 관제 및 이상 알림 기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강력한 냉동 성능을 넘어, 폭염 속에서도 얼마나 안정적으로 온도를 유지하고 이상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느냐가 물류 기업들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씨알케이 관계자는 “폭염 장기화로 콜드체인의 경쟁력이 단순 냉각 성능에서 예측 대응력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실시간 관제와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 기능이 운영의 필수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알케이는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단순 냉동·냉장 설비 공급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예방 관리와 운영 효율화를 결합한 ‘현장형 스마트 콜드체인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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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보다 무서운 전기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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