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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그룹 계열사의 협업으로 신개념 차량용 냉동기 출시 2014-02-26
- 오텍과 캐리어냉장의 기술협업으로 차량용 냉동기 5종 개발
- 내구성, 냉각속도 경량화 높여 연료비 절감 및 추가 적재 가능
- 글로벌 네트워크의 유통라인을 통한 판매 등 전 계열사의 장점 적극 활용




오텍그룹(회장 강성희, www.carrier.co.kr)은 신개념 차량용 냉동기, ‘2014년형 캐리어 차량용 냉동기’를 출시해 지난 20일~21일 양일간 오텍 예산공장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행사에 전시되는 냉동기는 1톤 메인타입, 1.2톤 메인타입(일체형), 2.5톤 메인타입, 서브타입(TS050) 외에 캐리어 트랜지콜드사(Carrier Transicold사)의 '슈프라-750(Supra-750)' 등 총 5종이다. 그 외에 캐리어 트랜지콜드사(Carrier Transicold사)의 서브타입 냉동기 4모델(슈프라(Supra) 시리즈)을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차량용 냉동기는 메인타입 냉동기와 서브타입 냉동기로 나뉜다. 메인타입 냉동기는 별도의 엔진이 필요 없어 중형 및 소형 트럭에 적합하며 트럭엔진 파워를 이용하므로 저렴하고 작동이 간단하다. 반면, 서브타입 냉동기는 냉동 전용 엔진을 탑재하여 냉동기를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차량의 주행상태와는 별도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며, 정확한 온도제어가 가능하므로 대형트럭 및 트레일러에 적합하다.

이번에 출시된 차량용 냉동기는 지난 11월 오텍그룹 통합 R&D센터가 개관한 이후 첫 계열사간 협업으로 탄생한 결과물로, 오텍그룹은 이로써 차량용 냉동기 전 라인을 갖추게 되었다. 냉동탑차에 탑재하는 차량용 냉동기는 차량의 엔진이나 전기모터를 이용해 차량의 온도를 유지하는 냉동기를 말하며 오텍은 그동안 현대기아차그룹에 차량용 냉동기를 공급∙판매해 왔다.

오텍그룹의 캐리어 차량용 냉동기는 초슬림 형태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전면 그릴부는 충격에 강한 자동차 범퍼 소재를 활용하여 내구성을 확보했고, 응축기 케이스는 햇빛에 강한 ASA 특수코팅을 사용해 자외선에 의한 변색을 최소화했다. 고성능 엔진과 컴프레셔로 경량화를 실현해 연료비 절감 및 추가 적재가 가능해졌으며 고효율 열교환기를 사용해 냉각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압축기측 클러치 및 가변제어 기술로 초기 기동부하를 최대로 낮추어 연료 소모를 줄였고 친환경 HFC냉매를 사용해 오존층 파괴를 최소화 하는 제품이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앞으로도 계열사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세계적인 기술혁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차량용 냉동기의 경우 국내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캐리어의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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